강원도 여행으로 정선과 평창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강원도 정선의 랜드마크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핸썸가이즈 정선 편에 나왔던 곤드레밥, 콧등 치기 국수 맛집인 회동집에 대한 후기를 알아보겠습니다.
강원도 정선 여행 가리왕산 케이블카
강원도 정선에 놀러가면 뭘 할 수 있을까 하고 찾아보다 발견한 가리왕산 케이블카입니다. 예전 평창 동계 올림픽 때 알파인 스키 장소로 이용되기도 했다고 하더라고요.


금요일낮에 방문해서 상당히 한적했습니다. 주말엔 사람들이 더 많겠죠?ㅎㅎ


알파인플라자의 안으로 들어가면 티켓 발매기가 있습니다. 무인발매기를 이용해 주세요.
가리왕산케이블카 이용요금
- 성인 15,000원
- 소인 11,000원 (초등학생 이하)
- 3세 미만 영아는 무료
할인의 경우 정선군민이나 정선군 자매도시 주민, 페광지역 주민 등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서 할인을 받아 주세요.
디지털 관광 주민증 발급받기



1. 대한민국 구석구석 어플을 설치 후 오른쪽 상단의 ≡ 버튼을 눌러 디지털 관광 주민증 발급 메뉴로 들어갑니다.
2. 강원 지역의 정선군을 선택합니다.
3. 가리왕산 케이블카 쿠폰을 발급받습니다.
4. 매표소의 직원에게 할인증을 보여주고 할인을 받으시면 됩니다.
- 정가에서 30%나 할인 받을 수 있으니 꼭 할인쿠폰을 발급받아서 이용해 주세요.

티켓을 발급 받았다면 매표소에서 티켓을 보여주고 정선 지역 상품권을 받아주세요. 1인당 5천 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정선 지역에 있는 마트나 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이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봅니다!! ㅎㅎ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 높이 올라갑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해발 1,381미터까지 올라갑니다. 아주 끝없이 올라가는 기분이었어요.

특이한 점은 케이블카 안에 작은 스피커가 있었는데 블루투스로 스피커와 연결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시간이 상당히 길은데다 (대략 20분 이상) 작은 케이블카 안에서 음악이 울리니 훨씬 분위기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이용하신다면 꼭 케이블카 안에 있는 스피커를 이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종착지에 모두 야외 데크로 되어 있습니다. 뭔가 위험해서 그런가.. 싶었지만 직접 산을 걷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약간은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망대 안에 휴게소에서 간단한 라면이나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위치
강원도 정선 맛집- 회동집 (핸썸가이즈에 나온 그곳!)
강원도 정선 5일장에 갔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된 회동집입니다. 사실 정선 5일장이 열렸을 때 가고 싶었지만 날짜가 안 맞아서 그냥 상시 열리는 상설 시장만 구경했네요.
(매월 2, 7일에 정기 시장이 열림)

정선 아리랑 시장을 구경하다 들른 곳인데 뭔가 맛집의 느낌이 느껴져서 무심코 들어갔던 곳입니다.
(평일이었는데 대기가 있었거든요...ㅎ)

메뉴는 정선에서 맛봐야 하는 음식들이 다 있었습니다.
곤드레밥, 감자 옹심이, 콧등치기 국수, 메밀부침, 올챙이국수..ㅎㅎ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다양하게 시키기 좋았습니다.

홀이 은근히 넓은 편이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대기하고 들어갔습니다.

깔끔한 기본 반찬들.. 김치도 다 직접 담그신 거래요.

먼저 모둠전! 모둠전의 구성으로 녹두 빈대떡과 통메밀 전병, 통메밀부침, 수수부꾸미를 모두 먹어 볼 수 있습니다.
전들은 모두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깔끔해서 먹기 좋은 맛이었습니다. 가게 앞쪽에서 전을 계속 부치고 계시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수수부꾸미를 정말 좋아하는데 속에 팥이 아니라 다른 게 들어있었고 정말 쫀득쫀득(쫜~득 쫜~득)해서 맛있었습니다. ㅎㅎ(어린이가 제일 좋아했음)

그리고콧등 치기 국수!!
메밀국수인데 후루룩! 하고 먹으면 콧등을 치게 되서 붙은 이름 같습니다.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한 편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네요. (특히 전이랑 정말 잘 어울리던..)

메밀 국수 면발도 쫄깃쫄깃 하니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다음에 어른들 모시고 가도 좋을 것 같았어요.

올챙이국수는 사실 조금 궁금해서 시켰습니다.
가격이 저렴했고, 사실 어린이가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주문했는데 결론적으로는 맛보기 3천 원이 참 적당한 금액이라고 생각됐습니다. ㅎㅎ
실제 국수라기보다는 옥수수가루로 묵을 만든 건데 식감이 엄청 말랑하고 부드러워서 뭔가 국수라고 생각하니까 자꾸 괴리감이(?)ㅎㅎ 들더라고요.
그래도 정선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니 한 번쯤 먹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회동집은 정선 5일장(정선 아리랑 시장)의 북문에서 가장 가깝습니다. 시장이 크진 않기 때문에 주차장을 이용 후 걸어와도 충분한 거리입니다.
얼마 전 핸썸가이즈에서 강원도 정선 편이 나오더라고요. 회동집의 콧등 치기 국수와 곤드레 밥이 나와서 뭔가 은근히 반가웠습니다. ㅎㅎ


강원도 정선의 맛집을 찾으신다면 회동집 정말 추천합니다. ㅎㅎ
생각보다 메밀국수와 전이 맛있더라고요.
강원도 정선 회동집 위치
영업시간
매일 : 09시~ 18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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