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울 나들이하며 하루 묵었던 글래드 여의도 호텔의 숙박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글래드 여의도는 국회의사당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교통이 편리한 편이었습니다. 글래드 여의도 호텔의 조식, 셀프 체크인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글래드 여의도 호텔 숙박 후기
글래드 여의도 호텔은 정말 국회의사당 바로 앞에 있는 호텔입니다.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려서 4번 출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01. 셀프 체크인
글래드 여의도 호텔은 셀프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호텔 숙박 당일에 셀프 체크인 안내 문자가 와서 미리 셀프 체크인 후 호텔에 도착한 뒤 키오스크에서 객실 키(카드)를 받았습니다.
체크인 시간이 되면 키오스크 옆에 직원분이 계셔서 친절하게 도와주시니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어요.
그렇지만 사실 제가 숙박한 날은 손님들이 거의 없어서 프런트에서 체크인해도 될 것 같았어요. ㅎㅎ
02. 글래드 여의도 디럭스룸 컨디션
룸은 적당히 길고 너무 좁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침대는 싱글침대 두개인 트윈룸이었는데, 생각보다 침대가 폭신하고 편하더라고요.
방 끝쪽에 긴 테이블이 있어서 업무 보기에도 좋을것 같았고 (테이블 속에 콘센트 있음) 긴 소파와 작은 테이블도 있어서 간단히 뭐 먹기도 좋았습니다.
뷰는 뭐... 벽뷰..ㅋ
침대 사이의 선반에 타입별 USB들과 콘센트가 함께 있어서 휴대폰 충전할 때 이용하기도 편리했어요.
(다른 것보다 전 숙박할 때 침대 옆에 콘센트 없는 게 싫더라고요.ㅜㅜㅎ)
룸이 일자로 길게 되어있는 구조였는데, 그래서 세면대와 옷장까지 일렬로 있었습니다. 문으로 분리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뭐.. 작은 공간에 다 넣어야 하니.. 어쩔 수 없었겠죠.ㅎㅎ
아, 옷장에 문이 안 달려 있는 건 아쉽더라고요. 구조 때문인지 방바닥이 마루로 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먼지가 폴폴 날아다니는 게 너무 많이 보였어요.;;;
침구 때문인지.. 환기가 안되서인지.. 청소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유독 먼지가 폴폴거려서.. 그게 조금 힘들었네요.;;ㅎㅎ
샤워실과 화장실은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샤워실이 불투명 유리로 되어있어서;; 조금 깜짝 놀랐지만ㅎㅎ 화장실은 다행히 문으로 잘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03. 글래드 여의도 호텔 조식
조식은 호텔 1층의 GREETS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 자체는 엄청 크진 않았지만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조식뷔페의 음식들은 적당히 나쁘지 않은 정도였습니다. 뭐 막 엄청나게 많은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간단히 아침으로 먹기에는 괜찮았어요.
어린이들도 먹을 만한 음식들이 많아서 아이와 함께 하루 묵을 때도 좋을 것 같았어요.
04. 글래드 여의도 시설들
사실 호캉스를 즐기러 갈 땐 보통 수영장이 있는 곳을 선호하는 편인데 글래드 여의도는 수영장은 없더라고요.
대신 좋은 습관이라는 PT 스튜디오에서 그룹 PT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었습니다.
일반적인 호텔 헬스장과 달라서 러닝머신이나 사이클 같은 기구들은 없었고요. 미리 신청하면 무료체험이나 1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PT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다만, PT 수업을 받으려면 미리 예약해야 하고요. 운동화와 운동복은 꼭 챙겨가야 합니다.
PT수업이 없을 땐 헬스장 사용이 가능해서 간단히 운동하고 싶을 때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어요.
그 외에 글래드 스카이 루프탑이 있어서 날씨가 좋다면 올라가면 좋을 것 같았어요.
글래드 여의도는 체크아웃도 1층 엘리베이터 앞에 준비된 워킹스루 체크아웃 박스에 객실 키를 넣는 걸로 끝이었습니다.
뭔가 호텔이 점점 자동화되고 간편화 되는 느낌이랄까...
(물론, 프런트에서도 체크아웃 가능합니다. )
글래드 여의도 호텔 위치
국회의사당역 4번 출구
글래드 여의도의 경우 주차는 객실당 1대만 가능합니다. 주차비는 5천 원이고 프런트에서 꼭 사전등록을 해야 합니다.
글래드 여의도는 친구와 함께 잠시 쉬러 다녀온 곳이었는데 적당히 가성비 있는 깔끔한 호텔이었어요. 4성급이라고 하는데.. 진짜 4성급인지는 조금 의문인.. 뭐 그런...ㅎㅎ
호텔 시설 이용하는 거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엔 딱히 이용할만한 시설들이 없어서 더 아쉬운 것 같기도 하고요. 10만 원대의 적당히 가성비 넘치는 호텔을 찾는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마지막 작은 팁!!
여의도의 경우 거주구역이 아니기 때문에 저녁 9시만 되면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아요. 스타벅스가 9시까지 하더라고요.;;
저녁에 분위기 있는 곳을 즐기기엔 가게들이 너무 일찍 문을 닫으니 미리미리 저녁 드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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