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가 여행 day2-2 일정-다케오시 녹나무, 타케오시 도서관

지난번에 이은 꽉 찬 일정의 일본 사가 여행 day 2의 일정입니다. 확실히 렌터카를 이용해서 시간적 여유로움이 있었기 때문에 더 많이 둘러본 것 같습니다. day2-2의 일정은 호텔 슌케이야 체크인 이후 다케오시 녹나무와 타케오시 도서관 입니다.

 

일본 사가 여행 day2-2 일정

우레시노에서의 일정 후 다케오로 이동 했습니다. 

호텔 슌케이야 체크인-다케오 신사(300년 녹나무)-다케오 도서관-저녁 호텔 가이세키 정식- 호텔 조식

 

1. 호텔 슌케이야 체크인: 두 번째 숙소

 

다케오시에 도착 후 가장 먼저 호텔 슌케이야에 체크인했습니다. 주차장이 건물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주차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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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가 여행 다케오시 호텔 슌케이야 -가이세키 정식, 조식, 온천 후기

 

 

체크인 후 바로 다케오 신사와 도서관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다케오 신사와 다케오시 도서관이 굉장히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다케오시 도서관에 주차 후 함께 둘러보면 됩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버스로 다케오시 도서관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2. 다케오 신사: 3천년 녹나무

 

신사 입구에서 오르막쪽으로 올라갑니다. 다케오 신사 자체는 크진 않은 편입니다. 그래도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3천 년 된 녹나무가 있어서입니다. 

 

처음엔 뭐 3천년된 녹나무래 봐야 뭐 얼마나 멋지고 대단할까 싶었는데....

솔직히 일본 사가 여행을 예정이라면 다른 데는 몰라도 다케오 신사만큼은 추천합니다!!! 정말 웬만하면 추천 안하는데 여긴 부모님을 모셔서 한번 더 오고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3천 년 녹나무를 보러 가는 입구입니다. 절 내부에서 왼쪽으로 가면 바로 입구를 볼 수 있습니다. 

녹나무를 보러 가는 길은 빛도 잘 들지 않아서 굉장히 신비로운 느낌이 드는데 정말 하나같이 높이 솟아있는 나무들이 잔뜩이라 걸어가는 길도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사진찍으면서 느꼈지만 핸드폰 카메라(저의 사진 실력)로는 절대로 현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ㅜㅜ

정말 크고 웅장한 모습인데 사진에 다 담을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케오신사 · 5327 Takeocho Oaza Takeo, Takeo, Saga 843-0022 일본

 

 

3. 타케오시 도서관

렌터카를 이용 시 도서관 출입구 쪽이 아닌 반대편 주차장으로 가게 되지만,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다케오 시티 도서관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다케오 시립도서관이 유명한 이유는 우리나라 삼성역에 있는 별마당 도서관의 모티브가 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서점과 도서관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다케오시 도서관을 검색해 보신분들은 거의 알겠지만, 이곳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곳은 딱 두 곳입니다.

1층 끝(입구 쪽)과 2층 끝입니다. 지정된 곳에서만 사진 찍어 주세요.^^

 

다케오시 도서관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시티컵 모으는 것 좋아하신다면 이곳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선물용으로 벚꽃 컵을 사 왔네요. ㅎㅎ 예쁜 것 같요.

 

타케오시 도서관 · 5304-1 Takeocho Oaza Takeo, Takeo, Saga 843-0022 일본

 

 

4. 다케오시 유메타운

 

도쿄 등의 이온몰을 찾으신다면 다케오시에는 유메타운이 있습니다. 유메타운은 다케오시 도서관의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유메타운은 아웃렛이나 이마트 같은 느낌으로 2층에는 옷도 파고 1층에는 식료품점, 잡화점 등이 있는 곳입니다.

 

위에 소개한 3곳이 모두 매우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이용으로 다시 오기 힘들다면, 다케오시 도서관과 녹나무 보고 유메타운에서 쇼핑을 한 번에 하는 방법으로 여행 루트를 설계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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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이어서 일본 사가 여행의 둘째 날입니다. 다케오시에서는 밖에서 거의 뭐 사 먹지도 않았네요. 호텔 조식과 함께 가이세키 정식이 있어서 오히려 간편한 느낌이었습니다. 

 

도서관이야 그냥 잠시 둘러본 정도였지만 사가 여행을 간다면 다케오시만큼은 들려서 녹나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솔직히 일본 사가 여행은 료칸에서의 온천과 가이세키 정식, 다케오 신사 녹나무면 끝이라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그럼 쇼핑을 위한 3일째 날은 다음에 또 기록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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